고구마 찌기 방법에는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제가 즐겨 쓰는 방법은 풍년 압력밥솥을 이용하여 고구마를 찌는 방법인데 시간도 단축할 수 있으며 고구마가 매우 부드럽게 조리가 됩니다. 압력밥솥은 그 외에 다양한 요리에도 많이 사용을 하고 있습니다.
풍년 압력밥솥 고구마 찌기 너무 부드럽다 - 목차
- 풍년 압력밥솥 고르는 기준
- 고구마와 물의 양
- 물은 고구마가 약간 잠길 정도로 불은 강불에서 중간 불로
1. 풍년 압력밥솥 고르는 기준
밤고구마, 호박고구마를 넘어 최근에는 꿀고구마가 대세를 이루고 있습니다.
길거리 노점상이나 트럭에서 판매를 하는 고구마 역시 이제 대부분이 꿀 고구마를 판매하고 있죠.
꿀고구마를 전기 압력밥솥으로 찌게 되면 밤고구마 같은 식감이 되고 압력밥솥으로 찌게 되며 호박고구마 같은 식감이 됩니다.
개인적으론 호박고구마를 어릴 때부터 먹어왔기 때문에 호박 고구마를 좋아합니다. 밤 고구마를 먹을 때는 동치미나 우유가 있어야 하지만 항상 준비가 되어 있는 것이 아니고 부드러운 식감을 좋아하기 때문에 호박 고구마를 선호합니다.
또한 어릴 때부터 어머니께서 압력밥솥으로 고구마를 쪄주셨기 때문에 저 역시 압력밥솥을 이용해서 고구마를 쪄먹게 되었죠.
압력밥솥을 고를 때 TIP
압력밥솥을 고를 때 간단한 팁을 드리겠습니다.
결혼을 하고 처음 사용했던 압력밥솥은 풍년 압력밥솥에 검은색 코팅이 되어 있는 압력밥솥을 사용했습니다.
코팅이 되어 있는 압력밥솥은 밥을 할 때 사용하기에 좋은 압력밥솥입니다.
하지만 요즘 가정에서는 압력밥솥을 이용해서 밥을 하는 가정이 적습니다.
저희 집 역시 압력밥솥을 이용해서 밥이 아닌 다양한 요리에 사용을 하다 보니 어느 순간 코팅이 벗겨지기 시작했고 그로 인해 폐기 처분을 해야 했습니다. 그래서 선택한 것이 바로 스테인리스 풍년 압력밥솥입니다.
스테인리스 압력밥솥의 장점을 설명해 보겠습니다.
- 반영구적으로 사용을 할 수 있습니다. 스테인리스가 녹이 슬거나 코팅이 벗겨지는 재질이 아니기 때문에 고무패킹이나 다른 소모품을 주기적으로 교환만 해준다면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가 있습니다.
- 인덕션에서 사용이 가능합니다. 최근에는 가스레인지에서 좀 더 안전한 인덕션으로 바뀌는 추세입니다. 인덕션 전용 냄비가 따로 출시가 되고 있죠. 스테인리스 용기는 인덕션에도 사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이런 장점을 파악한 소비자는 스테인레스 용기를 찾고 있습니다.
2. 고구마와 물의 양
압력밥솥을 이용할 때는 두 가지를 유의해야 합니다.
첫 번째. 불 조절
두 번째. 물의 양
- 첫 번째 불 조절은 요리마다 약간의 차이가 있겠지만 처음에는 센 불로 시작해서 압력밥솥의 추가 움직이기 시작하고 수증기를 내뿜기 시작하면 중불로 줄여 조리를 하는 게 일반적입니다.
- 두 번째 물의 양은 고구마 찌기 기준으로 고구마의 굵기에 따라 물의 양을 조절해야 합니다.
고구마의 굵기
요리용으로 사용을 하는 고구마처럼 굵기가 굵은 고구마를 사용할 때는 압력밥솥에 물의 양을 많이 잡아주어야 합니다.
반면 간식용으로 먹기 좋은 얇은 굵기의 고구마는 상대적으로 물의 양을 적게 잡아주어야 하죠.
가장 중요한 것은 고구마를 쪄서 어떤 용도로 사용을 할 것인지 생각해봐야 합니다.
간식용으로 사용되는 고구마 아닌 고구마 라테를 만들기 위해서 요리용 고구마를 쪄보았습니다.
식당 등에서도 사용되는 고구마는 사진에 보이는 것보다 더 큰 고구마를 사용하곤 합니다.
고구마 샐러드, 고구마 라테 등등 다양한 요리에 사용되는 고구마는 가격이 저렴하게 책정이 됩니다.
3. 물은 고구마가 약간 잠길 정도로 불은 강불에서 중간 불로
물의 양은 고구마가 반 정도 잠길 정도로 물을 넣어줍니다. 물을 적게 넣게 되면 전기 압력밥솥과 달리 풍년 압력밥솥은 가장 아래에 있는 고구마가 타버릴 수 있기 때문에 물을 넉넉히 넣어 주어야 합니다.
즉, 가장 아래에 있는 고구마의 반 정도 잠길 정도로 넣어주시면 됩니다.
물은 고구마가 반 잠길 정도로
압력밥솥에 넣은 가장 아래에 있는 고구마가 반 잠길 정도로 물을 넣어줍니다.
물을 적게 넣으면 고구마가 타버릴 수 있으니 주의합니다.
물을 너무 많이 넣으면 고구마를 찌는 게 아닌 삶게 됩니다. 그렇게 되면 고구마의 단맛이 많이 빠지게 되니 역시 주의를 합니다.
불 조절은 강약에 약으로
압력밥솥을 다룰 때 가장 힘든 것이 바로 불 조절입니다. 그리고 시간과의 싸움입니다.
언제 불을 줄여야 하는지 그리고 언제 불을 꺼야 하는지 처음 사용하시는 분들은 힘들어합니다.
- 위 사진처럼 압력밥솥의 추가 돌아가기 시작하면 불 조절을 해줍니다.
- 불은 강불에서 시작하여 중 약불로 줄여줍니다. 시간은 약 15분.
- 15분이 되지 않았는데 약간의 탄 냄새가 나며 작게나마 돌아가던 추가 멈추게 되면 즉시 불을 꺼야 합니다. 이것은 압력밥솥 안에 있는 물이 모두 증발해 버렸다는 신호입니다.
- 중 약불로 줄이고 나서 시간이 흐르면 압력밥솥 안에 있는 뜨거운 증기를 모두 빼내고 조심스레 뚜껑을 열어봅니다.
압력밥솥의 뜨거운 증기를 빼는 방법은 두 가지입니다.
- 사진처럼 추를 한쪽으로 기울어지게 하는 방법
- 추 옆에 있는 안전밸브를 이용해서 천천히 증기를 빼는 방법.
가장 좋은 방법은 불을 끄고 스스로 증기가 빠져나간 다음 압력밥솥이 식고 나서 뚜껑을 열어보는 방법이지만 시간이 없다면 위 방법처럼 추를 한쪽으로 기울여 뜨거운 증기를 빼줍니다.
증기가 모두 빠지고 뚜껑을 열어 젓가락 등을 이용해서 고구마를 찔러봅니다. 부드럽게 찔러지면 모두 익은 것이고 중간에 익지 않은 것이 느껴진다면 다시 뚜껑을 닫고 중불로 약 5~10분 정도 조리를 추가로 해줍니다.
잘 익은 고구마의 단면 사진은 찍지를 못하였으나 너무 부드러워 치아가 좋지 않은 분이나 영유아도 쉽게 먹을 수 있을 정도로 부드럽게 조리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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