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리수나무에서 열리는 보리수 열매는 크게 신경을 쓰지 않아도 매년 빨간색의 열매를 선물해주는 고마운 존재입니다.
하지만 보리수의 경우 보관 방법이 까다롭기 때문에 대형마트에서도 쉽게 찾아볼 수 없는 열매입니다. 오랫동안 맛을 보기 위해 보리수를 이용해서 청을 만들거나 또는 잼을 만들어 보관을 하는데 보리수 잼 만드는 방법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1. 보리수 대표적인 효능은 기관지염 개선
보리수는 여름이 되기 전인 6월부터 맛을 볼 수 있는 열매입니다. 보통의 산수유 열매와 비슷하게 생겼지만 맛은 더욱 시고 떫은맛이 강하여 싫어하는 사람도 많지만 보리수 열매를 좋아하는 사람은 6월을 기다리게 마련입니다.
① 기관지염 개선 및 설사 완화에 도움을 줍니다
탄닌이라는 성분이 많이 함유되어 있는 보리수 열매의 경우 소염작용을 해주어 기관지 염증을 앓고 있는 사람이나 기관지가 약한 사람에게 큰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탄닌 성분이 위궤양이나 위의 살균 및 구충 작용을 하여 설사를 멈추게 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② 술깨는데 도움을 줍니다
숙취해소에 도움을 주는 대표적인 성분인 아스파라긴산이 다량으로 함유가 되어 있으며 보리수 열매에는 80% 이상의 수분함량으로 인해 술을 깨는데 큰 도움을 줍니다.
③ 심혈관 질환에 도움을 줍니다
니아신 성분이 함유되어 있는 보리수 열매를 섭취하게 될 경우 모세혈관을 확장시켜주는 효과를 볼 수 있으며 이로 인해 혈류의 흐름을 원활하게 도움을 줍니다. 또한 혈관을 청소시켜주며 이로 인해 자연스럽게 혈압이 낮아지고 콜레스테롤을 낮춰주는데 도움을 줍니다.
④ 천식환자 및 기침에 개선에 도움을 줍니다.
호흡기가 좋지 못한 사람은 보리수 열매를 복용하는데 큰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천식, 기침에 효과가 있어 예로부터 민간요법으로 보리수 열매를 이용하기도 했다고 합니다.
2. 보리수잼 만드는 방법 및 재료
보리수 잼을 만들 때 유의해야 할 점은 바로 씨를 제거하는 방법입니다.
씨를 제거 하기 위해서는 조리하지 않은 상태의 보리수에서 씨를 제거하기보다 열을 가한 상태에서 씨를 제거하는 것이 편합니다.
보리수 잼 만들기 재료
보리수, 설탕
레몬즙, 소독된 유리병
① 보리수 씨 제거 방법은 채반을 이용합니다
보리수 열매는 금방 무르기 때문에 생으로 먹기 위해서는 나무에서 따자마자 바로 먹어야 맛이 있습니다.
보리수 잼을 만들기 위해서는 보리수 열매의 씨앗을 제거해줘야 합니다.
- 흐르는 물에 보리수를 두세 번 헹구어 줍니다.
- 깨끗이 씻은 보리수를 잼팟에 넣고 약한 불로 가열을 해줍니다.
- 열이 가해진 보리수는 씨와 과육이 쉽게 분리가 됩니다.
- 뜨거운 상태의 보리수 열매를 구멍이 큰 채반에 넣고 국자 등을 이용해서 으깨주면 자연스레 보리수의 과육과 씨가 분리가 됩니다.
② 보리수 잼 설탕은 씨를 제거한 후의 무게 확인 후 진행해야 합니다.
집에서 잼을 만들때는 단맛을 좋아하지 않는 사람은 설탕을 적게 넣어 만들기도 합니다. 보리수 잼을 만들 때 유의해야 할 부분 중 하나가 바로 설탕의 양을 확인하는 방법입니다.
- 채반에 걸러낸 과육의 무게를 확인합니다.
- 오랫동안 보관하기 위해서는 과육과 설탕의 비율을 1:1로 합니다.
- 단맛이 싫은 사람은 설탕의 무게를 줄여서 만들도록 합니다.
- 잼의 농도가 진해질때쯤 레몬즙을 첨가합니다. 없으면 생략해도 됩니다.
③ 보리수 잼 완성
설탕까지 넣어 약한불에 조려낸 보리수 잼은 뜨거울 때 맛을 보면 매우 단맛이 납니다.
하지만 잘 소독된 병에 넣어 냉장보관을 한 보리수 잼을 맛보면 단맛이 중화되기 때문에 큰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됩니다.
- 보리수 잼의 농도는 찬물에 떨어트려 확인을 합니다.
- 잼의 농도가 적당하면 잘 소독된 유리병에 넣고 냉장보관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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