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고기를 구워 먹거나 캠핑장에서 또는 식당에서 돼지고기를 먹을 때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부위는 삼겹살입니다. 속는 셈 치고 앞다리살 한번 먹어보세요. 정말 맛있습니다.
이미 가격에서 경쟁력 있는 앞다리살
대한민국 기준으로 쌀 소비량이 줄어든 만큼 소비가 늘어난 식재료가 바로 육류입니다.
과거 쌀 소비량이 월등히 높았다면 지금은 육류 소비량과 쌀 소비량이 같아졌다고 합니다.
그만큼 대한민국 국민이 고기를 좋아한다는 것이죠.
저는 개인적으로 돼지고기를 소고기보다 더욱 즐겨하는데 그 이유가 가격보다는 맛에 치중하고 있습니다.
미국이나 호주 등의 수입육과 비교해 한우는 마블링이라고 불리는 지방분포도가 훨씬 높기 때문에 금방 질리고 소고기와 비교 더욱 많이 익혀 먹는 돼지고기는 마이야르 반응으로 인해 감칠맛이 급 상승해 맛이 좋기 때문이죠.
또한 소고기의 기름보다 돼지고기의 기름이 끓는점이 낮아 살이 덜 찌는 것도 한몫을 하고 있습니다.
각 돼지고기 부위별 100g당 가격
- 삼겹살 : 2,483원
- 목살 : 2,100원
- 앞다리살 : 1,150원
삼겹살 > 목살 > 앞다리살 순으로 가격이 차이가 납니다.
삼겹살의 가격이 앞다리 살보다 두배 이상 높은 가격으로 책정이 되어 있습니다. 그만큼 가격 경쟁력에서 돼지고기 앞다리살이 훨씬 우위를 차지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마이야르 반응
우리나라 사람들이 가장 즐겨먹는 부위는 바로 삼겹살입니다.
삼겹살을 지방 함유량이 다른 부위보다 월등히 높죠. 그렇기 때문에 돼지고기를 구울 때 생기는 화학반응인 마이야르 반응으로 인해 삼겹살의 풍미는 최고로 올라가고 그렇기 때문에 사람들은 돼지고기의 삼겹살 부위를 좋아합니다.
반대로 전지(前肢)의 경우에는 기름이 별로 없습니다. 후지(뒷다리살)의 경우는 전지보다 기름의 함유량이 더 낮습니다.
그래서 앞다리살을 굽는 방법은 삼겹살과 다른 방법을 사용해야 합니다.
돼지 앞다리살 구이 만들기
돼지 앞다리살의 경우 삼겹살보다 지방 함량이 낮습니다. 그래서 삼겹살을 굽는 방식대로 같은 온도로 굽게 되면 퍽퍽해지고 맛이 없게 느껴지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돼지 앞다리살을 구울때는 약간의 다른 방법을 사용해야 하죠.
비교적 낮은 온도로 구워야 돼지 앞다리살의 섬유질이 풀어지며 부드러운 고기를 맛볼 수 있습니다.
즉, 직화로 돼지 앞다리살을 굽는 방법보다는 집에서 프라이팬 또는 구이용 전기그릴 등을 이용해서 조리하는 방법을 추천드립니다.
집에서 아이들과 먹기 위해 안방 그릴을 내놓았습니다.
안방 그릴의 경우에는 약간의 단점만 빼고는 꽤나 괜찮은 제품이죠. 고기를 구울 때 나오는 연기(미세먼지)와 기름 튐을 어느 정도 예방을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안방 그릴의 단점을 하나 꼽자면 전기선이 짧아 추가 연장선(멀티탭)을 추가로 구매를 해야 한다는 점이 큰 단점으로 꼽히죠.
세상 부드러운 돼지 앞다리살
안방 그릴을 이용해서 삼겹살, 목살, 앞다리살을 구워보았습니다.
삼겹살과 목살은 즐겨 찾는 부위기 때문에 어떤지는 아시리라 생각합니다.
목살을 구울 때 온도조절(안방 그릴 온도조절 기능)을 하여 삼겹살을 구울 때의 온도보다 약간 낮은 온도로 구웠더니 세상 부드러운 고기를 맛볼 수 있었습니다.
아내 역시 앞다리살이 이렇게 맛있는지 처음 알았다는 즐거운 반응을 보였죠.
돼지고기는 두툼하게 먹는 것이 좋죠.
앞다리살도 두툼하게 먹으면 좋습니다. 하지만 앞다리살을 굽는 방식이 낮은 온도에서 구워야 하기 때문에 삼겹살보다 늦게 구워지죠. 그렇기에 두꺼운 고기보다는 얇은 고기가 좋습니다.
1cm 정도의 얇은 고기를 이용하면 적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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