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걷이가 한창인 요즘 서리를 한번, 두 번 맞으며 더욱 맛있어진 감은 보관 방법이 여러 가지이지만 가장 오랫동안 두고 먹을 수 있는 방법은 감말랭이를 만드는 방법입니다. 식품건조기 하나만 있으면 감말랭이는 쉽게 만들 수 있습니다.
목차
- 감말랭이 만드는 감은 단감이 적격
- 감말랭이 만드는 방법
- 완성된 감말랭이
1. 감말랭이 만드는 감은 단감이 적격
최근에는 감의 종류가 여러가지로 많아지고 있습니다.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대봉, 단감부터 시작해서 흑색을 갖고 있는 흑감도 있고 대봉감보다 4배가 큰 대왕감(오오타네나시)까지 다양한 감이 존재합니다.
그중에서 감말랭이를 만들기에 제격인 감은 단감으로 늦가을 서리를 두세 번 맞으면 더욱 달아지는 단감으로 만들면 겨울 내내 냉장보관을 하며 심심할 때 하나씩 꺼내어 먹을 수 있는 주전부리가 될 수 있습니다.
대봉감은 곶감과 홍시로 먹기에 좋지만 감말랭이를 만들기에는 떫은 맛이 남아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적합하지 않은 품종입니다. 반면 단감의 경우 서리를 맞아 달아 지면 껍질을 벗겨 적당한 크게로 잘라 식품건조기를 이용해서 만들면 좋습니다.
2. 감말랭이 만드는 방법
감말랭이를 만들기 위해 우선 감을 준비합니다.
맛있는 단감을 준비하는 것이 좋은데 만약 단감의 떫은맛이 남아 있다면 사과와 함께 박스에 담아 2~3일 정도 보관을 하면 떫은맛이 마법처럼 사라지게 됩니다.
2022년 가을은 감이 풍년인 해입니다. 올해 감나무에 단감이 많이 열려 이 사람 저 사람 나누어 주고 나서 남은 단감을 이용해서 감말랭이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단감은 인터넷에서 구입을 해도 좋고 마트나 시장에서 구입을 하셔도 좋습니다.
우선 감말랭이를 만들기 위해서는 감의 떫은맛이 남아있는지 확인을 하기 위해서 단감을 하나 먹어봅니다.
떫은맛은 보통 단감의 속살이 아닌 껍질에 많이 남아 있으니 껍질을 벗겨 먹어보고 떫은맛이 없다면 껍질을 벗겨 냅니다.
- 감의 가운데 심지는 많이 먹으면 변비에 걸릴 수 있는 성분이 함유되어 있기 때문에 감말랭이를 만들 때에서 가운데 심지는 제거를 해줍니다.
- 감의 껍질을 벗길 때는 감자칼을 이용하는 것이 시간도 절약할 뿐만 아니라 다칠 염려도 덜 수 있습니다.
- 껍질과 심지를 제거한 단감은 식품건조기 위에 차곡차곡 올려놓습니다.
- 70℃ 10시간을 건조한 후 단감의 위치를 바꾸어 70℃에 3시간을 더 돌려줍니다.
- 식품건조기 특성상 가장 아래에 있는 단감이 가장 많이 말라 있습니다. 단감의 상태를 보며 위치를 바꿔주면 더욱 좋습니다.
조금 더 빨리 감말랭이를 만들고 싶다면 단감의 크기나 두께를 줄여주면 됩니다. 하지만 감의 경우 수분 함유량이 많기 때문에 건조 후에는 기본에 갖고 있는 크기의 1/3으로 줄어들기 때문에 가능하면 큰 조각으로 말려 주는 것이 좋습니다.
3. 완성된 감말랭이
식품건조기의 작동이 끝이 난 후 바로 먹게 되면 약간은 딱딱한 느낌의 감말랭이를 느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상온에 하루정도 두면 말랑 말랑한 감말랭이가 됩니다.
단감 속에 있는 수분이 겉으로 빠져나오면 말랑한 감말랭이가 만들어지게 되는 것입니다.
완성된 감말랭이는 단시간 안에 먹게 된다면 상온에 두고 먹어도 되지만 오랜 보관을 하며 먹기 위해서는 냉동 보관을 하여 먹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지퍼백에 넣어 언제 완성된 감말랭이인지 적어 놓고 겨우내 주전부리로 이용을 합니다.
완성된 감말랭이는 저뿐만 아니라 5살 난 아들 녀석도 맛있다고 왔다 갔다 하며 잘 집어 먹습니다.
단맛이 강한 과자, 사탕, 초콜릿보다 건강한 간식인 감말랭이를 만들어 가족과 함께 맛있게 드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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