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동 딸기를 이용해서 딸기잼 만드는 방법
수비드의 장점은 모든 재료를 한데에 넣고 수비드 머신 을 돌려주기만 하면 그 외의 시간은 자유가 되는것이죠.
잼을 만들때는 농도가 진해질때까지 눌러붙지 않게 지속적으로 저어주어야만 하는 단점이 있죠.
시중에 판매하는 잼도 맛있긴 하지만 설탕이 적게 들어간 잼이라던가 시중에 구하기 힘든 재료가 들어간 잼은 집에서 만들어 먹어야 합니다.
오늘은 수비드 머신 을 이용해서 아주 편히 딸기잼을 만들어 봤습니다.
가장 하단에 있는 태크를 클릭하시면 관련 콘텐츠를 더 많이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집에 코스트코에서 사놓은 냉동딸기가 몇개월째 처박혀 있길래 이놈 한번 써보자 해서 코스트코 냉동딸기를 이용해서 딸기잼을 만들어 봤습니다.
딱! 수비드 머신 으로 만들었죠. 잼의 소비가 많진 않지만 항상 냉장실에 잼이 2~3가지 정도는 구비가 되어 있는 우리집이랍니다.
수비드 머신 냉동 딸기잼 재료
딸기 400g, 설탕 200g, 한천 4g
기본적으로 잼을 만드는 재료는 어떤 잼이든 아주 단순합니다.
다만 잼을 만드는 시간동안의 노동이 힘든것이죠.
적게는 20분 길게는 1시간동안 불 앞에 서서 계속 저어줘야 하는 노동이 생각보다 어렵습니다.
이번 잼을 만들때 쓰인 한천은 우뭇가사리라는 식물에서 추출한 식재료로 보통 한천이라고 하면 양갱을 만들때 쓰이는 재료입니다.
뜨거울때는 녹았다가 온도가 차가워지면 굳는 습성을 가지고 있죠.
한천가루의 양에 따라서 잼이 될수도 있고 양갱이 될수도 있는것이죠 ㅎ
딸기잼은 냉동딸기가 아닌 생딸기를 이용해서 만들어야 하는데요. 이 포스팅을 적고 있는 시기가 12월입니다.
500g에 13000원정도 하는 생딸기를 이용해서 딸기잼을 만든다는 것은 상상할 수 없는것이죠.
잼이라는것은 원래 남아도는 과일을 이용해서 만드는것이랍니다 ㅎ
한천가루, 분말한천이라고 하는 한천 가루 파는 곳 은 대형마트 또는 인터넷으로 구매를 하시는것을 추천합니다.
저는 대형마트에서 장을보다가 눈에 띄어서 구매를 하게 되었는데요.
한천가루가 많이 팔리는 제품이 아니라서 대형마트에서도 구비를 하지 않는곳이 있을 가능성이 크죠.
제가 살고 있는 곳에서도 잘 팔리지 않는 제품의 경우에는 찾기 힘든 경우도 허다합니다.
냉동딸기로 400g을 맞추고 싶었는데 생각보다 적게 남아서 탈탈 털어 냉동딸기 385g, 설탕 200g, 한천가루 4g을 담았습니다.
아래 영상을 확인하시면 한천가루 4g이 어느정도의 농도인가 대략 짐작을 할수 있습니다.
만약에 농도가 묽은것이 싫다고 하신다면 한천가루를 더 넣으시면 잼의 농도가 되져지게 되는 것이랍니다.
위 영상이 한천가루 4g의 농도를 보여주는 영상입니다.
해당 영상을 보시고 한찬가루의 양을 조절해주시면 됩니다.
생딸기로 딸기잼을 만들때는 진공머신을 이용해서 진공을 만들고 난 다음 딸기를 으깨어 수비드 머신 을 작동시키는 원리입니다.
하지만 저는 냉동딸기를 사용했기 때문에 수비드 머신 을 20분간 작동 시켜 냉동되어 있는 딸기를 강제해동 시킨 다음 수비드 머신 을 2시간 동안 작동시킬 예정입니다.
수비드 머신 딸기잼은 86도라는 높은 온도에서 2시간동안 가열이 되어져야 하기 때문에 위아래 두번씩 실링을 해주었습니다.
딸기가 담겨져 있는 포장이 수면위로 떠오르지 않게 무거운 그릇으로 눌러주고 1차가열을 시작합니다.
1차가열은 냉동딸기에만 해당하고 생딸기를 이용한 딸기잼은 이 과정을 건너 뛰면 됩니다.
1차 가열은 86℃ / 20분을 설정해줍니다.
20분이 지난 후 냉동된 딸기가 완전히 녹은것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이때 딸기를 모두 으깨고 설탕과 잘 섞이도록 흔들어 줍니다.
수비드 머신 을 다시 86℃ / 2시간을 설정해 주고 2차 가열을 시작합니다.
이제 모든 과정이 끝이 날때까지 다른 일을 하셔도 되죠.
모든 조리는 수비드 머신 이 알아서 해결해 줄겁니다.
딸기잼을 담을 유리병은 딸기잼이 만들어 지는 동안 열탕 소독을 해주셔야 합니다.
2시간이 모두 지나고 수비드 컨테이너에서 진공포장이 된 딸기잼을 꺼내어 봅니다.
분명 진공포장을 했는데 어디선가 공기가 유입된것같이 빵빵해져있네요.
완성된 딸기잼을 병에 옮겨 담기 전 다시한번 잘 섞어줍니다.
참고로 86℃라는 온도는 꽤나 뜨거운 온도이니 화상에 주의해 주세요.
매우 뜨거운 온도 때문에 동영상에서 보면 아시겠지만 장갑을 끼고 열탕소독이 완료된 유리병에 딸기잼을 담고 있습니다.
유리병에 따라놓은 딸기잼에서 나는 냄새는 후각이 매우 자극 시키는 향이 납니다.
완성된 딸기잼은 냉장실에 뚜껑을 봉인하여 보관토록 합니다.
시간이 지난 후 차가워진 딸기잼을 다시 한번 확인해 봅니다. 잘 굳어 졌는지.
제가 원하는 온도의 농도가 나와주었네요.
수비드 머신 을 이용해서 딸기잼을 만드는 것은 정말 획기적인 방법같습니다.
사실 이 포스팅을 적으면서 뒤에서는 다른 잼이 만들어 지고 있죠.
바로 사과 잼 입니다.
수비드 머신 을 이용해서 사과잼이라니... 후에 수비드 머신 을 이용해서 만든 사과잼에 대해서도 포스팅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밑에 링크는 수비드 머신 을 이용한 각종 요리링크입니다.
이상 포스팅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洋食(양식)' 카테고리의 다른 글
냉동 수비드 돈마호크 스테이크 시간 및 주의사항 (0) | 2021.05.09 |
---|---|
젓지 않아도 되는 수비드 머신 카레 만드는법 (0) | 2020.12.08 |
에어프라이어 등갈비 에어프라이어 앞다리살 온도 및 시간 (0) | 2020.12.01 |
실패없는 코스트코 부채살 스테이크 수비드 시간 및 온도 그리고 주의할점(Costco Pansal Steak Guard without Failure Time and Temperature and Attention Points) (10) | 2020.10.10 |
코스트코 부채살 스테이크 수비드 고기 보관법 및 손질법(Costco the ribs of a fan Steak Guard Meat Storage (4) | 2020.10.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