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추부각, 고추튀각 만드는법
고추농사를 지으시는 분들은 이제 거의 끝물입니다.
특히 노지에서 고추농사를 지으시는 분들은 이미 고춧대를 뽑으셨을 분들이 꽤 많으실꺼예요.
저희 부모님은 하우스에서 고추농사를 지으시는데 거의 끝물인 요즘 아직 익지 않은 풋고추가 많이 달려있어서 겨우내 먹기 위해 고추부각 만드는법 으로 고추부각을 만들어 놓으려고 합니다.
오늘은 고추부각 만드는법 에 대해서 이야기 해보겠습니다.
과정의 영상은 글 가장 하단에 비치해두었습니다.
가장 하단에 있는 태크를 클릭하시면 관련 콘텐츠를 더 많이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고추부각은 꽤 손이 많이 가는 음식이자 반찬입니다.
어떻게 만드냐에 따라서 훌륭한 맥주안주가 될수도 있죠. 개인적으로는 고추가 매우수록 고추부각이 더욱 맛있게 느껴지더라구요.
매우면서 단맛이 나는 고추부각은 계속 손이 가는 반찬이지요.
고추부각 만드는법 은 간단하지만 시간이 오래 걸리는 작업입니다.
우선 고추를 반 가르고 그 안에 씨를 빼냅니다. 그리고 튀김가루 또는 찹쌀가루를 묻혀 한김 쪄내세요. 그리고 난 다음 잘 말리고 잘 말린 고추를 기름에 살짝 튀겨냅니다. 그리고 뜨거운 상태에서 설탕을 뿌리면 되죠.
말은 이렇게 간단하게 할 수 있지만 막상 시도해보려면 꽤나 귀찮은 일이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만들어 놓을때 잔뜩 만들어 놓으면 꽤 괜찮은 녀석이니 한번 따라와 보세요.
고추부각 만드는법 첫번째 고추 다듬기
고추를 다듬는 과정은 꽤나 맵고 고추씨가 사방에 튀는 번거로운 과정입니다.
하지만 이 과정을 거쳐야만 맛있는 고추부각 이 되지요.
만약에 고추를 의도적으로 작은 고추만 따냈다면 고추를 반 갈라 씨를 빼내는 작업을 거치지 않으셔도 되지만 일반 고추를 가지고 고추부각 만드는법 을 하신다면 꼭 고추를 반 가르고 씨를 제거해주는 작업을 하셔야 합니다.
그리고 난 다음 흐르는 물에 고추를 한번 씻어주세요. 이때 고추씨도 어느정도 씻겨 내려갑니다. 고추씨는 완벽하게 제거할 필요는 없어요.
이때 한가지 주의할점이 있다면 고추를 반 가른 다음에 물에 씻을때 매운내가 강하게 올라옵니다. 어느정도 각오하고 고추를 닦아야 하죠.
고추를 씻어냈으면 여기에 튀김가루 또는 찹쌀가루를 섞어 묻혀줍니다.
팁이 하나 있다면 바삭한게 좋다고 해서 튀김가루를 많이 사용해서 튀김옷이 두꺼워 진다면 고추부각을 먹을때 아주 딱딱한 튀김덩어리를 씹을 수 있습니다.
사진에 보이는 정도로만 튀김옷을 묻혀주세요. 튀김옷을 입혀준다 정도가 아니라 묻혀준다는 정도로만 해주시면 됩니다.
고추부각 만드는법 두번째 고추 쪄내기
튀김옷을 묻혀준 고추를 찜기에 올려놓고 한김 쪄냅니다.
강불에 시간은 약 8분에서 10분정도 쪄내시면 됩니다.
한김 쪄내고 나면 내가 입혀놨던 튀김가루가 옅어진것을 확인하실 수 있는데 걱정하지 않으셔도 되요.
한김 쪄내고 난 다음 고추의 사진입니다.
쪄내기 전과 모습이 많이 다르다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한김 쪄낸 다음 뚜껑을 열때 두번째 강하게 밀려오는 매운내를 맡게 됩니다.
고추부각 만드는법 세번째 고추 말리기
세번째 과정은 고추를 말리는 과정입니다.
사실 이 과정을 거치는데 가장 힘든일입니다.
식품 건조기가 있으면 고추부각 만드는법 이 조금이나마 쉬워지지만 햇빛과 바람에 말리게 된다면 최소 2일 길게는 3일동안 말려야 하기때문이죠.
고추를 다 말렸을때 고추가 으스러진다는 느낌이 들 정도로 말려주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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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제품을 구매하시면 저에게 어느정도 수수료가 떨어집니다. 식품건조기의 경우에는 저렴한 가격부터 비싼가격까지 많이 형성이 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간단한 기능을 하는 제품을 고르시면 되구요.
식품 건조기는 건조과일을 만들어 먹을때 유용 합니다. 특히 가을에 과일이 많이 나오죠.
사과, 배, 감 등등 다양한 과일을 건조를 해서 오래 보관하면 드셔도 되고 레몬이나 자몽등을 건조시켜서 차로 우려내서 드셔도 괜찮습니다.
식품건조기에 고추를 말리는 시간과 온도는 70℃ / 15시간이 걸렸습니다.
다른 분들은 10시간동안 했다고 하는데 식품 건조기의 특성상 아래층에 있는 식품은 금방 마르고 위에 있는 식품은 상대적으로 덜 마르기 때문에 중간에 한번 뒤집어서 말려주시는게 좋습니다.
고추부각 만드는법 네번째 말린 고추 튀기기
고추부각 만드는법 에서 가장 위험하고 까다로운 과정이 바로 고추를 튀기는 과정입니다.
이 과정이 위험한것은 당연히 뜨거운 온도의 기름을 사용하기 때문이죠. 또한 기름의 온도가 너무 높거나 순간 방심으로 오랫동안 기름속에 넣고 있게 되면 고추가 타버리기 때문에 까다로운 과정이라 칭한것입니다.
고추를 튀기는 영상은 글 끝부분에 올려놓을테니 확인하시면 됩니다.
고추를 튀기는 기름의 온도는 160℃ 기준을 잡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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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도 확인은 제 블로그에 자주 등장하는 침 온도계를 사용해서 온도를 측정했어요.
침온도계 역시 저렴한 가격에 인터넷으로 판매를 하니 집에 하나 구비해두시면 여러모로 사용하는데 좋답니다.
기름의 온도가 160℃ 이상으로 올라가게 된다면 아주 짧은 시간에 고추가 타버릴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튀겨 나온 고추위에 식기전 설탕을 뿌려주세요.
설탕은 생각하는것보다 많이 뿌려주셔야 합니다. 튀겨낸 고추가 식고 나서 뿌리게 되면 설탕이 잘 묻지 않는다고 합니다. 뜨거울때 후다닥 뿌려주시면 되는데요. 만약에 설탕이 덜 뿌려졌다면 식은 후에 살살 더 뿌려주셔도 되요.
너무 강박관념을 가질 필요는 없답니다.
그리고 뿌린 설탕의 1/3은 바닥에 떨어진다고 보시면 되요.
아래의 영상은 쪄내기, 튀기기, 설탕뿌리기를 종합해놓은 영상이니 고추부각 만드는법 활용하시면 도움이 되실것 같습니다.
고추부각을 만들어 먹기된 계기는 시중에 판매하는 고추부각이 비쌀 뿐만 아니라 제 입맛이 까다로운건지 아니면 평준화된 고추부각의 맛이 그런건지 잘 모르겠는데 아무튼 제 입맛에는 맞지 않더라구요.
고추부각을 정말 맛있게 먹었던것이 몇년전 어머니가 해주신 고추부각이었는데요 맵기도 엄청 매운데 설탕의 단맛이 더해지니 식사시간이 아닌데도 왔다갔다 하면서 계속 집어 먹게 되더라구요.
인터넷을 찾아보니 집에 재료도 다 있겠거니 해서 만들어 보았는데 처음에는 좀 어려웠어요.
그런데 두세번 하다보니 이제는 금방 금방 하게 되더라구요.
여러분도 고추부각 사먹지 말고 꼭 만들어 드세요~
이상 포스팅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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