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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食(한식)

수비드 머신 찜닭소스 활용 찜닭 만드는법

수비드 머신으로 찜닭 만드는 방법 및 주의 사항

이제 수비드 머신을 활용하여 찜닭까지 만들기 시작했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맛있어요. 재료도 집에 있는 재료만 활용하면 됩니다. 수비드의 장점이라 하면 세팅이 끝나고 나서 기계를 작동하고 나서 큰 신경을 쓰지 않아도 알아서 요리가 완성된다는 것이죠.

수비드 머신이 음식을 만들어 주는 동안 우리는 해야 할 일을 하면 됩니다. 설거지를 해도 되고 빨래를 돌려도 되고 지금 저처럼 블로그를 써도 되는 것이죠. 우리들에게 이제는 거의 필수가 된 주방용품이 있죠.

가스레인지(또는 인덕션), 전자레인지, 에어프라이기 그리고 수비드 머신도 여기에 포함시켜야 할 것 같습니다. 수비드 머신을 활용하기 시작해서 요리를 하다 보면 그 매력에 헤어 나오지 못할 것이기 때문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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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비드 머신 찜닭소스 활용 찜닭 만드는법


수비드 머신 찜닭 소스 활용 찜닭 만들기

우선 수비드 머신 찜닭 소스 활용하여 찜닭 만들 때 필요한 재료를 이야기해보겠습니다. 우리들의 음식 한식은 기본재료가 있죠. 마늘, 양파, 파, 고추 등등이 그 재료인데요. 여기에서도 크게 다를 것이 없습니다.

수비드 머신 찜닭 재료 준비

수비드 머신 찜닭을 만들 때 가장 중요한 닭. 닭은 9호를 사용했습니다. 닭의 호수는 100g당 1 호수가 늘어난다고 보시면 됩니다. 즉, 900g의 닭은 9호라고 생각하시면 되죠. 10호 닭을 구매하고 싶었지만 제가 갔던 마트에서는 9호 닭밖에 없었습니다.

감자를 대신할 식감을 책임져줄 버섯, 양파 반개, 다진 마늘 한 스푼, 대파 한 줌을 준비해줍니다. 그리고 간장 등 다양한 양념재료를 활용하는 대신 [요리하다 : 안동식 찜닭 양념]을 사용하여 찜닭을 만들도록 하겠습니다.

마트에 가면 요즘에는 다양한 양념이 준비가 되어 있죠. 가격도 매우 저렴한 편입니다. 수비드 머신 활용하여 찜닭을 만들 때 사용하기 위해서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는 안동식 찜닭 양념을 구매했습니다.

 

 


수비드 머신 찜닭 재료 손질 및 준비과정

수비드 머신 찜닭 준비과정은 거창할 것이 하나도 없습니다. 모든 수비드 머신 활용하는 한식은 재료 손질 후 모든 재료를 한 곳에 때려 넣어 잘 섞어 준 다음 시간과 온도만 맞추어 진행하면 되기 때문입니다.

수비드 머신 찜닭 재료손질 및 준비과정

닭은 흐르는 물에 잘 씻어줍니다. 닭갈비 사이에 있는 내장을 특히 신경 써서 잘 닦아 줍니다. 양파는 채를 썰어 준비해주시고 준비한 버섯은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 주세요. 그리고 준비된 보울 또는 큰 냄비에 재료를 모두 넣고 섞어줍니다.

비닐백에 담아 섞어 주면 생각보다 잘 섞이지 않기 때문에 넓은 냄비를 활용하여 재료를 섞어 주시는 게 좋습니다. 그 후 진공 비닐백에 손질된 재료를 모두 넣고 여기에 [요리하다 : 안동식 찜닭 양념]을 다 부어주세요.

 

 

저는 진공 비닐백을 실링기를 활용하여 밀봉을 하였는데 이 글을 보시는 분들은 밀봉을 하지 않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아! 그리고 닭처럼 뼈가 있는 재료는 2중으로 비닐을 쌓아 혹시 모를 찢어짐에 대비를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수비드 머신을 활용하여 요리를 하시는 분들 중에 경험해보신 분들이 있을 수 있는데 뜨거운 열기로 인해 밀봉된 진공 비닐백의 공기가 팽창하여 모든 재료가 물 위로 떠오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저도 시간이 지나 진공 비닐백이 떠올라서 주방에 요리할 때 활용하기 위해 바닷가에서 주어온 돌과 각종 접시를 이용해서 가라앉게 노력을 했죠.

수비드 머신 찜닭 재료손질 및 준비과정

당연한 이야기이겠지만 모든 재료가 물에 잠겨 있어야만 골고루 익는 과정 되는 것입니다. 위 그림처럼 아랫부분은 실링으로 밀봉을 해주시고 재료는 물속에 잠겨 있고 상단은 뜨거운 열기로 인해 팽창된 공기가 밖으로 빠져나갈 수 있도록 해놔야만 재료가 물 위로 뜨지 않고 골고루 열이 전달되어 익게 되는 것이죠.

그래서 많은 수비드 머신을 활용하여 요리를 하시는 분들은 각종 도구를 이용해서 재료가 떠오르지 않게 하고 있을 것입니다. 제가 생각한 방법은 바닷가에 둥글둥글한 돌을 하나 가지고 와서 그것을 활용하는 방법이죠.

 

 


수비드 머신 찜닭 시간 온도 그리고 화룡점정

에어프라이기도 그렇지만 수비드 머신을 이용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시간과 온도입니다.

찜닭을 만들 때 시간과 온도는 70℃에 6시간입니다.

수비드가 다 끝나고 난 다음 조리된 찜닭을 바로 먹지 않습니다. 바로 먹어도 상관이 없긴 합니다. 하지만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찜닭은 약간 걸쭉한 국물에 당면이 빠질 수 없기 때문이죠. 당면은 미지근한 물에 30분 이상 불려주도록 미리 준비를 합니다. 그리고 큰 냄비에 수비드가 완성된 찜닭을 부어놓죠.

수비드 머신 찜닭 시간 온도 그리고 화룡점정은 당면과 볶음밥

수비드가 끝난 찜닭을 확인하면 [요리하다 : 안동식 찜닭 소스]보다 더 많은 국물이 생긴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 국물은 닭의 육수와 더불어 양파에서 나온 채수로 판단이 되죠. 양파를 많이 넣으면 넣을수록 채수가 더욱 생기게 됩니다. 많은 분들이 궁금해하실 감자. 감자는 70도에서 절대 익지 않는 요리 재료입니다. 그래서 감자 대신 선택한 것이 바로 버섯입니다.

넓은 냄비에 하나 가득 담긴 찜닭 위에 미리 불려놓은 당면을 투하시킨 후 당면이 다 익을 때까지 한번 더 끓여줍니다.

수비드 머신 찜닭 시간 온도 그리고 화룡점정은 당면과 볶음밥

당면을 투하시킨 후 맛있어지게 주문을 외우며 식사를 준비해줍니다.

완성된 수비드 머신 활용 찜닭입니다. 찜닭의 닭은 기대했던 것보다 그렇게 부드럽지가 않았습니다. 아마 수비드 과정 중에 위에서 언급됐던 재료들이 들어있는 진공백이 팽창하며 골고루 익지 않았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약간의 아쉬움을 뒤로한 채 그래도 식당에서 먹는 찜닭의 맛과 거의 흡사했죠.

찜닭은 모두 먹은 후 남은 국물을 활용 볶음밥을 만들었습니다.

일반 코팅 팬이나 코팅된 냄비에서는 생생도 못할 눌은 볶음밥이죠. 그래서 저는 코팅 팬을 전혀 사용하지 않습니다.

찜닭부터 시작해서 당면, 그리고 볶음밥까지 모든 과정이 완벽하진 않지만 그래도 만족스러운 식사였습니다.

모든 것은 많은 과정을 거치며 성장해 나가는 것이죠. 같이 식사를 한 와이프도 만족스러운 식사였다고 하였습니다.

다음 과정은 족발 또는 닭볶음탕이 될 것 같습니다.

이상 포스팅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